솔직한 리뷰인데 등록이 안되어서 다시 올립니다. 좋은 말만 있는 후기는 솔직하지 못한 것 같아서요.

일단 허리가 편한데 무게의 배분이 달라지면서 오래 앉는 것은 (일단 아직이라고 하겠습니다) 좀 불편한 것 같습니다. 일반 의자는 엉덩이에 무게가 실리면서 힘의 배분이 중력과 제 히프에 배분되는 느낌이라면 쿠션을 장착하고 나서는 힘이 엉덩이와 함께 허리 뒤에서 앞으로 미는 힘이 느껴집니다. 당연한 것인데 예전에는 중력만 느꼈었다면 이제는 중력과 허리 뒤에서 미는 힘이 느껴지면서 허벅지에 조금 더 부담이 갑니다. 안 밀리려다 보니 이전에 허리에 가던 부담이 허벅지와 나눠지는 느낌.

그래서 혹 제안을 드리면 허리부분의 두께를 조금만 더 얇게 하면 어떨까 합니다. 제작상에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허리가 펴지는 효과는 지금의 절반정도의 두께만 되어도 될것 같고 (물론 필요한 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재료와 제작방법이 있다는 가정하에) 등쪽에 지지하는 곳의 두께는 지금처럼 해도 될 것 같구요. 2개 구매한 소비자의 솔직한 리뷰였습니다.